미국 금리 인상 코앞…세계 경제 긴장 中
미국 금리 인상 코앞…세계 경제 긴장 中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5-12-13 12:31
  • 승인 2015.12.13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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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미국이 2006년 12월 16일 이후 9년 만에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경제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년 간 미국의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긴축통화정책으로 돌아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전만된다. 특히 한국의 경우 외국인 자금 유출, 자산가격 하락, 소비경기 침체 등의 부작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전문가들은 오는 15~16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현행 0.00~0.25%에서 0.25~0.50%로 0.25% 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서 옐런 의장은 미국의 경제가 기준금리 인상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고, 금리 정상화를 너무 오래 미룰 경우 추후 경제 과열을 막고자 갑작스럽게 긴축을 해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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