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회장 장남, 상무보 발탁
이웅열 코오롱 회장 장남, 상무보 발탁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5-12-02 11:02
  • 승인 2015.12.02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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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코오롱그룹은 2일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이웅열 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장이 상무보로 발탁됐다. 또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뿐만 아니라 윤광복 ㈜코오롱 상무와 주성락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는 등 전무 7명, 상무 6명의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이규호 부장 등 15명은 상무보로 새로 임명됐다.

여성 임원으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패션2본부장 한경애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했다. 프리미엄패션사업부 서혜욱 부장은 상무보로 승진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음을 보여주는 인사"라며 "조직 안정을 추구하면서 변화가 필요한 분야에는 실행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해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 이래 매년 1∼2명의 여성 임원 신규 임용 및 승진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2003년부터 대졸신입사원 선발시 여성인력을 30% 이상 뽑고 있다"고 덧붙였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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