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이미지만 보고 판단하지 말았으면”
김창렬 “이미지만 보고 판단하지 말았으면”
  • 최새봄 기자
  • 입력 2015-12-01 17:06
  • 승인 2015.12.0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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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그룹 DJ DOC 멤버 김창렬이 소속 가수 원더보이즈 멤버 폭행설 및 월급 갈취 주장과 관련해 입장을 밝혀 관심이 쏟아졌다. 

김창렬은 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전 그런 이미지이니까요. 하지만 이미지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저도 어릴 적에 했던 행동들 많이 후회합니다라며 그래서 많이 바뀌려고 노력했고 결혼 후에는 많이 바뀌었고요. 생각이 성숙해지기까지 참 오래 걸렸네요라며 운을 뗐다.
 
김창렬은 또 그런데 이번 일은 저도 참 황당하네요. 제가 누굴 때릴 만큼의 용기가 지금은 없습니다. 더구나 남의 돈을 탐할 만큼 양아치는 아닙니다원더보이즈를 만드는데 수억 원이 들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을 들여 완성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김창렬은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이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을 밝히며 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다만 계약 기간이 있으니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지고 나가라고 했는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로 돌아오네요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김창렬이 과거 제작한 원더보이즈의 한 멤버가 지난 201211월 서울 노원구 한 고깃집에서 그로부터 뺨을 맞았다.
 
이와 더불어 최근 서울동부지검에 3개월치 월급 또한 뺏겼다는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번 사건을 넘겨받아 사실 여부를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을 불러 조사한 후 필요하면 김창렬 씨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ombom519@ilyoseoul.co.kr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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