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27일 행정자치부는 정미경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수원시을, 새누리당)에게 “수원 권선구 곡반정동 제2공영주차장 확충사업에 특별교부세 3억 원을 배정해 지자체로 보냈다”고 전했다. 지자체에서 즉시 사업에 착수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수원 권선구 곡반정동을 비롯한 남수원지역은 다가구주택과 상가 밀집으로 주차공간이 절대 부족해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주차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지역주민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제2공영주차장 확충』과 『곡선로 도로정비 및 노상주차장 조성사업』의 신속한 진행이 필요했다.
이에 정 의원은 작년 재보궐로 당선되자마자 수원시, 행정자치부 등에 도로의 불필요한 화단 제거 및 공영주차장 확충 등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그 첫 결실이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다. 앞으로 확충될 제2공영주차장은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533번지에 위치하게 되며 1884㎡규모로 총 예산 36억 원을 들여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평면 공영주차장(주차면 70면)이 지상4층 주차전용 타워로 탈바꿈하여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제2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도로변 불법 주정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민원 해소는 물론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도 제공할 수 있게된다”면서 “앞으로도 도로정비 및 주차장 조성사업에 수원시와 협조하여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