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15년 2차 드래프트 30명 대이동
프로야구, 2015년 2차 드래프트 30명 대이동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5-11-27 15:47
  • 승인 2015.11.27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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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프로야구 20152차 드래프트에서 30명의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KBO27일 오전 11시 서울 The-K 호텔에서 ‘2015 KBO 2차 드래프트를 실시해 총 30명의 선수가 새로운 팀에 지명 받았다.
 
이날 열린 2차 드래프트는 10개 구단이 제출한 보호선수 40인 외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명 가능하다. 1라운드 지명자에 대해서는 3억 원, 2라운드 2억 원, 3라운드 1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한다.
 
이에 LG와 두산이 각각 5, 넥센 kt가 각각 4, 롯데가 3, 삼성 NC SK 한화가 2, KIA1명을 보냈다.
 
앞서 1라운드는 kt wiz-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SK와이번스-넥센 히어로즈-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 순으로 진행됐고 2라운드부터는 직전 라운드(1라운드)의 역순으로 실시했다.
 
특히 LG와 두 차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한 외야수 이진영(35)은 이날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뽑히며 케이티 위즈로 향하게 됐다.
 
이진영을 잃은 LG는 전체 2순위로 넥센 투수 김태형을 KIA는 넥센 투수 배힘찬을 삼성은 두산 포수 김응민을 호명했다.
 
또 한화는 외야수 장민석을 SK는 내야수 최정용을 넥센은 내야수 김웅빈을 롯데는 외야수 박헌도를 지명했다.
 
두산은 13 지명권을 박진우, 임진우, 정재훈 등 투수에게 모두 썼고 NC도 윤수호, 김선규, 심규범 등 투수 3명을 뽑았다.
 
구단은 오늘 회의에서 지명한 선수와 군 입대와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부상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한편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의 전력 강화와 KBO 리그 출장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011년 첫 드래프트에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 KBO 홈페이지 자료 화면캡처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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