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26일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에서 추모곡을 부를 가수가 한양대 고성현 교수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국가장의 집행 업무를 수행한다.
고씨는 영결식에서 국립합창단,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청산에 살리라’를 부를 예정이다. 이 곡은 김 전 대통령이 평소 좋아했던 가곡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20분 간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영결식이 열릴 예정이다. 약 1만 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상도동 사저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기념도서관을 두른 뒤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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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yon8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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