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의 차기작인 tvN ‘꽃보다 청춘’에 배우 조성석, 정우, 정상훈이 출연을 확정 짓고 25일 새벽 북유럽 아이슬란드로 떠났다.

 

‘꽃보다 청춘’ 제작진은 “조정석, 정우 정상훈이 지난 24일 저녁 처음으로 서로 미팅하는 자리를 갖고 곧바로 25일 0시 5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밝혔다.

 

특히 제작진은 “이들은 갑작스러운 여행 소식에 설렘 반, 걱정 반 모습으로 아무런 준비 없이 아이스란드로 출발했다. 앞으로 열흘간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며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뜨거운 우정을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꽃보다 청춘’은 유희열, 윤상, 이적 등 40대 뮤지션이 페루로 첫 번째 여행을 떠났으며 이후 유연석, 손호준, 바로 등 20대 배우들이 라오스로 두 번째 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이번에 조정석, 정우, 정상훈이 여행할 예정인 아이슬란드는 유럽 국가 중 하나이며 영국보다 더 북쪽에 있는 섬나라다. 면적은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지난 2011년 10월 기준 전체 인구 31만여 명에 불과하며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와 관련해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 팀의 출국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편안한 차림으로 공항에 도착한 세 사람은 아이슬란드로 어느 여행객들처럼 배낭 하나 메고 여권을 손에 쥔 모습에 과연 아이슬란드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는 현재 방영 중인 ‘삼시세끼-어촌편2’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