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런 내용에 더해, 특히 올해부터 재학생은 국가장학금 이번 신청기간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추후 신청은 제한된다고 밝혔다.

 

또 2016년 신입생 중 진학할 대학이 정해지지 않았을 경우, ‘대학 미정’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 기간에 신청할 경우 등록금 고지서 상 우선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 지원을 위해선 가구원(미혼이리 경우 부모, 기혼일 경우엔 배우자)의 정보제공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학생 본인과 가구원이 직접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정보제공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단, 가구원이 고령 등의 사유로 공인인증서 동의를 하지 못할 경우 우편 또는 팩스로 동의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한 2015년도 국가장학금 신청 시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를 이미 완료했고 가구원에 변화가 없을 시 추가로 정보제공 동의를 하지 않아도 된다.

 

국가장학금 지원대상 유형으론, Ⅰ유형(소득연계 차등지원)은 소득 8분위이하 중 성적기준(80점) 및 기준 이수학점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한다.

 

Ⅱ유형(대학자체노력 연계지원)은 대학별 자체 지원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방대학 우수 신입생에게는 지방인재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소득 8분위 이하 셋째자녀 이상 대학생에 대해해서는 다자녀 국가장학금을 지원한다.

 

한편 2016년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이들은 대학 구조개혁평가 결과에 따라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인지를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