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형원(馨園) 개원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형원(馨園) 개원
  • 전수영 기자
  • 입력 2011-09-27 10:15
  • 승인 2011.09.27 10:15
  • 호수 908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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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영 기자 =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이사장 정덕환)이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인 형원을 28일 개원한다.

형원은 전신마비 장애인의 몸으로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생산적 복지 실현을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제정을 이끈 정덕환 이사장을 중심으로 장애인 당사자들이 일궈낸 새로운 복지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형원은 노동집약형이 아닌 기술집약형으로 변화하는 직업적 중증장애인이 250명의 일자리 창출과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의 협력을 통해 우수제품 공동브랜드를 탄생시켰다.

형원을 개원하는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은 국가대표 유도 선수로 국위선양에 이바지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1급 지체장애인이 된 정덕환, 현 에덴복지재단 이사장이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면서 자립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에덴복지원이란 임의시설을 만들어 1983년 10월에 지금의 금천구 독산동에서 시작했다.

에덴복지재단은 부단한 노력과 리노베이션을 통해 지금과 같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근로사업장) 등을 운영하면서 200여 명의 직업적 중증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사람답게 생활할 수 있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생산적 직업인이 되도록 했다.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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