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 소속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2016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 강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도 농촌진흥기관에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모아 해마다 1월과 2월에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하며, 농촌진흥청은 교육에 필요한 현장 강사를 전년도 11월께 집중 육성한다.
현장 강사 교육은 스마트팜 등 농업·농촌의 현장 교육 수요를 반영해 진행하며, 농업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 과정은 6차산업, 식량, 과수, 채소, 특·약용작물, 도시농업·화훼, 농업생물·친환경, 대가축, 중소가축, 밭농업기계화, 농업경영·마케팅 등 11개 과정이다.
또한,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농과계 대학 등 유관기관도 농업 정책과 영농 기술 보급에 참여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 농식품 정책 방향을 비롯해 스마트팜, 가축 방역, 농산물 수급 안정 등 국정 과제와 변화된 농정을 제시하고, 농촌진흥청은 최신 연구 개발(R&D) 기술과 연계 사업을, 유관기관은 대내외 농업 동향 등을 제공한다.
교육에 참석한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직원은 “교육을 통해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웠던 분야별 새로운 농업 정책과 연구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박공주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 과장은 “2016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는 농업인이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흐름을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