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최악의 테러 생존자 “삼성 갤럭시가 나를 살렸다”
파리 최악의 테러 생존자 “삼성 갤럭시가 나를 살렸다”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5-11-15 13:45
  • 승인 2015.11.15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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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프랑스 파리 테러 현장에 있던 한 흑인 남성이 주머니에 넣어둔 휴대전화 덕분에 목숨을 지킬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아이텔'(itele)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실베스트르라는 한 남성이 재킷 속에 넣어둔 스마트폰이 총알을 막아 테러 현장에서도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베스트르는 “스마트폰이 나를 구원했다"고 말했다. 해당 남성의 핸드폰에는 삼성의 로고가 적혀 있었고, 핸드폰 뒷면에는 총알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었다.

한편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무장 괴한들은 파리 중심에 있는 바타클랑 공연장, 파리 10번가의 식당 캄보디아 레스토랑, 프랑스와 독일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 파리 외곽 축구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 인근 등 6곳에 대한 연쇄 테러를 감행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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