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화성시. 오산시, 국회의원, 오산천 수질개선 및 기흥저수지 둘레 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용인시. 화성시. 오산시, 국회의원, 오산천 수질개선 및 기흥저수지 둘레 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11-13 13:46
  • 승인 2015.11.13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용인시와 화성시, 오산시, 국회의원이 오산천 및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채인석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과  13일 오전 8시30분 국회의사당 예결위 소회의실(638호)에서 ‘오산천 및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3개市 지자체와 국회의원이 오산천과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행정과 재정 등 제반 활동에 상호 협력해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용인시는 기흥호수 주변 오염원 배출업소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고, 화성시는 동탄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 설치공사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오산시는 오산천 유입지천인 궐동천ㆍ가장천ㆍ대호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안민석 국회의원은 기흥저수지 준설 관련 국비 예산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은 약 7.9㎞ 달하는 기흥저수지 둘레를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히고 국비확보 등을 위한 국회 차원에서의 역할을 따로 요청하기도 했다.

향후 수도권의 대표적인 수변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용인시 기흥저수지 호수공원사업은 현재 국제 규격 조정경기장과 자전거도로(총 2.9㎞), 생태학습장  등의 시설이 완료된 상태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