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헌혈증 기부
경희대학교,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헌혈증 기부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11-12 13:53
  • 승인 2015.11.12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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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11월 11일 수요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헌혈증서 2000장을 기부했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취업진로지원처(처장 이용택)와 총학생회는 사회봉사 교과목의 이수나 봉사활동 실적 등록을 위해 학생들이 제출해 모아온 3000여장의 헌혈증 중 2000장을 기부함으로써 개인과 사회 나아가 지구사회의 평화를 위해 다양한 도움과 나눔의 인류애를 실천해온 경희의 정신을 구현하고자 했다.

 ‘한국 백혈병어린이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를 지원하는 전문 민간단체로 조혈모세포기증, 헌혈, 정기 후원 등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식에 함께한 이용택 국제캠퍼스 취업진로지원처장은 “이번 헌혈증 기부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완쾌하여 사회에 재목으로 훌륭히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용석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취업진로지원처와 총학생회가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일회성 기부가 아닌 꾸준히 더 많은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또 남은 1000여 장의 헌혈증은 향후에 기증 받을 헌혈증과 함께 기증자를 재선정해 기부할 예정이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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