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연예인의 화보 등 수익금을 자신이 사용한 전(前) 매니저가 불구속 기소됐다.
10일 서울 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2단장 황보중)은 그룹 SS501 멤버 허영생(29)의 수익금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전 매니저 전모(3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3월22일 전씨는 허영생의 화보집 등 관련 판매수익금 450만 원을 본인 통장으로 이체하는 등의 수법으로 횡령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이날부터 지난해 9월19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8534만 원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전씨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연예인 방송 섭외업무, 행사기획 및 지원 등 연예인 활동을 보조하는 총괄 매니저로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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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yon8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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