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장관은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도착해 전문인력 교류 활성화와 한국 의료기관 몽골 질출 여건 개선 등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한 '한-몽 보건의료협력' 약정을 체결한다.
이는 지난 3월 몽골 보건부와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해 맺은 MOU에 대한 후속 조치다.
23일 타슈켄트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장관과 양국 보건부 간에 처음으로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진 장관은 또 우즈베키스탄 국립응급의료센터(RRCEM)와 강동경희병원 간 환자진료·의뢰, 의료인 교육·연수, U헬스센터(U-health center) 설치 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도 참석한다.
진 장관은 24일 카자흐스탄 보건부와도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진 장관의 카자흐스탄 방문 기간에 맞춰 서울대병원과 카작 국립의학연구센터(구 공화국병원) 간 이식환자 송출을 위한 MOU,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카작 대통령궁의료센터와의 의료진 연수사업 위수탁(유료) 계약, 고려대의료원과 카작 알파라비 국립대 간 메디컬센터 설립 지원 등 6건의 MOU가 체결된다.
진 장관은 카자흐스탄 소아 심장병 환자를 국내로 초청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지에 한국의 나눔 의료도 소개할 예정이다.
강수윤 기자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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