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출신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의 교체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정 장관을 포함해 내년 총선 출마설이 나도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개각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청와대가 이날 금주 주말부터 시작되는 다자회의 참석 등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을 발표함에 따라 박 대통령 출국 전에 부분 개각 발표를 매듭짓는 방향으로 후임 인선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한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16년도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된 뒤 연말이나 연초께 여의도로 복귀할 것이라는 데 정치권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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