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YKK와 레알 마드리드 재단, 고양Hi FC 함께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YKK는 5일 서울 더 팔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YKK 아시아그룹이 레알 마드리드 재단, 고양Hi FC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어린이축구클리닉(AKFC)을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은 축구 클리닉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벤트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어린이 축구 클리닉은 2007년부터 시작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고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및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국가에서 실시돼 왔으며 불우한 아동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매년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는 11월 5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며 30명의 지역 코치들과 250명 이상의 소외계층 아이들은 레알 마드리드 재단의 코치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훈련하는 기회를 갖는다.
레알 마드리드 재단 코치들은 11월 5일 고양 종합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코치 클리닉’에서 레알 마드리드만의 훈련 방법과 기술을 한국의 아이들과 코치들에게 세계 정상급 기술을 전달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파블로 고메즈 레벤가 레알 마드리드 재단 수석코치는 “축구는 모두를 위한 스포츠이자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다. 우리는 한국에서 깨끗한 경기·팀워크를 중요시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 <사진촬영=오유진 기자>
이영무 고향Hi FC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하면서 우리도 배운다. 코칭법뿐만이 아니라 축구단이 사회 공헌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루이스 페르난데스 재단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이사는 “우리는 2012년부터 YKK와 성공적인 파트너 관계를 이어왔고, 행사가 개최되었던 아시아 국가에서 놀랍고 긍정적인 경험을 해왔다”며 “각 지역의 코치들과 아이들이 언어 또는 사회의 장벽을 뛰어넘는 스포츠에 참여하고 몰입하는 것을 보는 것 자체가 궁극적인 보상이다”라고 설명했다.
▲ <사진촬영=오유진 기자>
YKK는 앞으로도 한국 전역의 아이들에게 꿈과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다양한 YKK CSR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