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산경팀] LG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대화면 스마트폰 ‘G비스타2’를 6일(미국시간) 출시한다.
‘G비스타2’는 5.7인치 풀HD 대화면과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했다. ‘G4’의 디자인과 카메라전문가모드, 컬러스펙트럼센서, 레이저오토포커스 등 주요 카메라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다. 대화면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3000mAh 대용량 배터리, 1W(와트) 스피커 등도 탑재했다.
LG전자는 이날 ‘LG V10’도 AT&T를 통해 동시 출시한다. 지난 달 출시한 ‘넥서스 5X’를 필두로 ‘LG V10’, ‘G비스타2’로 하반기 미국시장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SA(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社 조사결과, LG전자는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5년 2분기 점유율 15%로 2014년 연간 점유율 11.7% 대비 크게 증가해 3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상무는 “미국시장은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자 사업적으로 의미가 매우 큰 시장”이라며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보급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