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 독특한 컨셉…그들의 ‘기본’은 무엇일까
브라운아이드걸스, 독특한 컨셉…그들의 ‘기본’은 무엇일까
  • 최새봄 기자
  • 입력 2015-11-05 11:39
  • 승인 2015.11.05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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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촬영=송승진 기자 (왼쪽부터 제아, 나르샤, 가인, 미료)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24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언더스테이지에서 가수 뮤지의 진행으로 정규 6‘Basic(베이직)’ 발매 기념 뮤직 토크 ‘COMEBACK TO THE BASIC’를 개최했다.
 
그동안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독창적인 콘셉트, 예측불허의 음악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온 만큼 이번 정규 앨범에서도 그들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곡들로 가득 채웠다.
 
더불어 이번 정규 6집 앨범 ‘Basic’은 기본을 담았으며 세상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음악으로 표현하기 어렵고 주제가 자칫 지루해 질 수 있지만 브아걸만의 음악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앨범에 녹아들어 있다.
 
또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서 의욕을 가지고 참여했다. 제아는 ‘light’‘Fractal’ 두 곡의 작곡을 했고 미료는 전곡 랩 가사를 썼다. 가인과 나르샤는 앨범 전체의 안무에 아이디어를 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 사진촬영=송승진 기자 (왼쪽부터 제아, 나르샤, 가인, 미료)
이날 뮤직토크에서 브아걸은 그동안 자신들의 노력 등이 담긴 앨범 속 수록곡들을 소개하며 뮤직비디오 시사 시간을 가졌다.
 
뮤직토크 현장에서 웜홀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가인은 우리도 뮤직비디오를 처음 본다. 여기서 함께 봐도 되겠냐라며 양해를 구한 뒤 스크린 옆으로 자리를 옮겨 뮤직비디오를 감상했다.
 
이에 뮤직비디오를 본 후 나르샤는 뮤직비디오를 처음 봤다. 당시 고생했던 게 계속 생각난다. 늘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서 내심 뿌듯하기도 하고 우리끼리 대견스럽기도 하다같이 해온 시간들이 있다 보니 그런 모습이 보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소감을 전했다.
 
뮤직비디오 감상 이후 멤버들은 앨범 소개와 관련된 질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앨범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브아걸의 베이직에 대해 묻자 나르샤는 옛날을 떠올려 초심으로 돌아가 봤다. 음악을 위해 모였던 처음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미료는 우리가 처음 시작했을 때 어땠었는지 하고 돌아보면 가창력을 무기로 해서 시작한 그룹이었다. 점점 저희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 것은 퍼포먼스가 베이직이라고 생각했다그래서 그 두 가지 모두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곡들로 채워 넣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 정규 6‘Basic’ 앨범은 오는 10일부터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bombom519@ilyoseoul.co.kr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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