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센터, ‘글로벌CEO무역아카데미’ 제5기 수료식 개최
경기중소기업센터, ‘글로벌CEO무역아카데미’ 제5기 수료식 개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11-04 11:54
  • 승인 2015.11.04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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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출을 이끌어 나갈 34명의 도내 유망 글로벌CEO가 배출됐다.

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소기업센터)는 수원 라마다호텔 2층 프라자홀에서 해외마케팅 전문CEO과정인 ‘글로벌CEO무역아카데미(부제: 글로벌 신흥시장 최고경영자과정)’ 제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CEO무역아카데미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된 과정으로 경기중소기업센터의 기업지원 노하우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글로벌교육 경쟁력이 결합된 CEO를 위한 명품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34명 전원에게 경기도지사,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이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등 3개 기관장 공동명의로 된 수료증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성적우수자 6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됐으며, 김진호 ㈜다우인더스트리 대표와 김인순 카슨코리아 대표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올해 과정에 참여한 총 34명의 도내 중소기업 CEO들은 지난 9월 9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요 권역별(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해외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상관습 및 시장진출전략 등 실제 비즈니스에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특히 마지막 10회차 강의는 수료식 이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예정돼 있으며 오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간의 여정으로 베트남에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해외진출 성공기업 방문 및 현지특강, 이문화 체험 등 다양한 현지프로그램으로 교육 수료의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센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CEO로서 바쁜 경영활동에도 불구하고 34명 교육생 전원이 수료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해외시장개척에 성공해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CEO무역아카데미’는 지난 2011년 첫 개설돼 지난해까지 1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각 기수별로 원우회가 구성돼 수료생간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4기 과정을 통해 인연을 쌓은 P사와 I사는 베트남 해외공동법인 설립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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