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차기 검찰총장 후보 내정자 김수남(56ㆍ사법연수원 16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해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
대검찰청이 구성한 준비단의 단장은 이금로(50·20기) 대검 기획조정부장(검사장급)이다.
준비단의 기획총괄팀장은 신자용(43·28기) 대검 정책기획과장이 맡았고 신상팀장은 정수봉(49·25기) 부산동부지청 형사1부장검사다.
대검 관계자는 “대검 인력 중심의 준비단은 최소한의 규모로 구성됐으며 총장 후보 지명자는 기존 집무실인 대검 차장검사실에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내정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많은 시기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직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차분하고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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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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