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어제보다 추워 강원·경기 일부 ‘영하권’
낮에도 어제보다 추워 강원·경기 일부 ‘영하권’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5-10-30 16:53
  • 승인 2015.10.30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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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한 차례 가을비가 내린 뒤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때 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요일인 30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에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강원 동해안에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신경 써야 하며 이날 낮에는 8도에서 16도의 기온을 보여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토요일인 오는 31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서쪽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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