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윤락여성들 청평에 ‘총 집결’… 외로운 총각들 “밤 역사 새로 쓰겠다”
A급 윤락여성들 청평에 ‘총 집결’… 외로운 총각들 “밤 역사 새로 쓰겠다”
  • 정리=김규리 기자
  • 입력 2011-07-25 15:37
  • 승인 2011.07.25 15:37
  • 호수 899
  • 6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주간의 대한민국 뒤집어 보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이 성사됐습니다. 2008년 중국 베이징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이후 2년 7개월 만입니다. 6자회담이 열리지 않는 기간에 개최된 남북 간 최초의 비핵화 회담은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6자회담 재개 흐름에 활력을 줄 뿐 아니라 한반도 정세에도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회담으로 남북 비핵화 문제가 주도적으로 논의되길 바라며 기자방담 시작하겠습니다.
[정리 : 김규리 기자]


숨은 재계 회장 동생들을 찾아라

▶ 오너 일가에 대한 궁금증은 유명 연예인만큼이나 이목을 끄는데요. 최근에는 회장과 그 자녀, 부인들에 대한 논란이 가중됐었죠.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회장 동생들의 역할이 외부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동생이 기업 내에서 큰 역할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고. 그런데 최근 들어 외부로 알려지지 않은 동생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 재벌기업의 동생 A씨의 경우 형의 그늘에서 사업이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막대한 자금까지 모았다고 합니다. 자금만 놓고 보면 형의 개인자금보다 많이 벌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도 검찰과 국세청의 이목을 피하고 있어 그야말로 노른자 인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각에선 재벌가의 돈 싸움은 ‘돈은 피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듯이 이들 형제들도 추후 이런 험한 꼴을 당하지 않을까 예의주시한다고 합니다.

-오너 일가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흥미진진하네요. 또 다른 소식은요


청평에 그녀들이 몰려든다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지난여름 한 철 장사를 통해 이득을 얻은 윤락여성들이 또 다시 청평에 삼삼오오 모여들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내에서 A급 윤락여성들이 단속의 철퇴를 맞은 관계로 이번 여름철에는 A급 여성들도 대거 몰렸다고 합니다. 최근 모 TV토크쇼에서 유명 연예인이 “청평에서 현재 부인과 역사가 시작됐다”고 말한 것과 맞 물려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한 청춘남성들의 발길도 끊임없다고 합니다.
아직은 준성수기로 여성들이 비싼 금액을 부르지 않는다고. 아마 성수기가 되면 청평은 오토바이녀와 행락객들이 반반이 될 거라는 풍문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이 타고 다닐 소형오토바이를 구입하고 있어, 오토바이 업체들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합니다.

-올 여름에는 청평으로 여행을 떠나는 젊은이들이 더욱 많아지겠군요. 성수기 때 청평의 모습이 궁금해지네요


사외이사 선출에 동원되는 죄 없는 회사 직원들

▶ 최근 B사의 일부 직원들은 근무 시간 중에 대강당으로 호출됐다고 합니다. 어리둥절한 마음을 달래며 앉아있자니 외부 인사 2명이 들어왔다고 하네요. 죄 없는 직원들이 사외이사 선출 정족수 채우기에 동원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사외이사 선출이 시작됐고 여기저기서 “동의합니다”, “재청합니다”가 터져 나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종결된 사외이사 선출은 직원들의 나른함을 깨워주기 위한 회사의 배려였을까요.


국내 전산망 앞으로 해커 뜨면 어떡하려고

▶ 최근 C일보가 당한 해킹피해가 상상 이상으로 크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 배후가 농협 해킹 사태를 불러들인 일당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하네요. 일반 해킹과 차원이 다른 공격에 최고의 전문가들도 손쓸 수 없다는 것. 원인과 방법을 전혀 알아내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C일보는 자사 홈페이지에 해킹에 대한 피해를 올리긴 했지만 다른 언론사들은 이에 대한 보도를 쉬쉬하고 있거나 기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농협 사태 또한 누구의 소행인지 명확히 밝혀지지 못한 시점에서 이번 C일보 해킹사태도 범인을 잡지 못하고 흐지부지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에 일각에서는 국내 대형 사이트의 보안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아 해킹 피해는 앞으로 점점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보안수준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겠죠. 다음 정치권 소식 들어보죠.


MB,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후일담

▶ 이명박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숙소도 전략적으로 택했다는 후문입니다. 국가 정상이 IOC 위원을 만나는 것은 자유지만 자국의 올림픽 유치를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접촉하는 것은 금지라는 조항 때문에 갖가지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과정에서 숙소를 정하는 것도 이를 고려했다고 합니다. 이 대통령은 더반 시내 중심에 엘랑게니 호텔에 숙소를 마련하고 IOC 위원들이 주로 묵고 있는 힐튼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IOC 위원들과 우연한 만남을 이끌어냈다는 것인데, 국가 원수로 자존심이 상할 법도 했던 ‘특급 작전’이었다는 전언입니다.
게다가 유치활동 당시 대통령이 묵었던 엘랑게니 호텔은 4성급으로, 한국 기준으로 따지면 3성급도 안 되는 일반 숙소였다고 합니다. 독일 유치위가 더반 외각의 최고급 리조트를 통째로 임대한 것과는 다소 초라하기조차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형식’이 아닌 매일 회의를 주재하고 보고를 받기 위해 ‘실리’를 택했다고 합니다.

-역시 대통령의 전략은 성공적이었네요. 평창 유치를 위한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 다행입니다. 다음 연예계 소식 들어보죠.


구 남친 모임 거느리는 톱스타 D양의 위엄

▶ 톱스타 D양의 쿨한 연애사가 화제입니다. 그동안 몇 번 연예인 남자친구를 사귀긴 했지만 공개 연애는 별로 없던 D양. 보통 사람들로선 범접하지 못할 인간관계의 기술(?)을 갖고 있답니다. 바로 ‘옛 남자친구 모임’을 거느리고 있다는 건데요, D양 한 명과 헤어진 옛 남자친구들 몇 명이 한꺼번에 모여서 편하게 어울려 술자리를 갖는다고 합니다. 이들은 이렇게 의기투합해 서로의 작품에 대해 평가를 해주거나 일이 있을 때 서로 밀어주기도 한다니, 참 훈훈한 모습입니다. D양과 관련된 행사 때는 그 남자친구들이 ‘모두 편한 친구’라며 특별 게스트로 참석하기도 한다니, 뛰어난 능력의 D양이야말로 진정한 알파걸인 것 같습니다.

- D양의 능력이 대단하네요. 과연 이런 연애가 쿨한걸까요?


평범한 그녀에게 남자가 끊이질 않는 이유

▶ 걸그룹 멤버 E양이 그저 그런 외모에도 수많은 남자들의 마음을 훔친 비결은 바로 ‘밤기술’이랍니다. E양은 평범한 외모와는 달리 기술을 갖춘데다 매너까지 좋고, ‘밀당’도 하지 않아 한 번 그녀를 만난 남자들은 헤어 나오질 못한다는군요. 하지만 자유분방한 E양에게도 딱 한 가지 규칙은 있습니다. 연기에 도전하며 속칭 ‘배우병’에 걸린 E양은 이제는 가수들을 하찮게 보고 배우만 상대한다지요. E양에게 고백했던 F군 역시 ‘가수는 싫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고 하니 높으신 자존심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술자리에서 “가수는 딴따라라 취급 안 한다. 가수는 연기를 하기 위한 발판이었을 뿐”이라며 폭탄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는 그 버릇은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믿을 순 없지만 어쨌든 당신이 가수긴 하니까요.

-역시 ‘밤기술’은 남자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하군요. ‘배우병’에서 하루빨리 헤어나와야 겠네요.


당당히 ‘DC’ 요구한 G양의 망신살

▶ “저 G인데요, 여기 할인 안 되나요?” 호텔 레스토랑 카운터에서 고개를 빳빳이 들고 ‘할인’을 요구한 G양이 망신을 당했다고 합니다. 한때 반짝 톱스타였지만 지금은 관심 밖이 되어버린 G양은 최근 여행과 맛집 탐방을 하며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유명 호텔 뷔페에서 식사를 한 후 “제가 G인데 ‘DC’가 안 되나요”라고 재차 물어봐 직원을 당황케 했답니다. 하지만 결국 ‘높은 분’이 행차해 “누구시냐”고 묻자 굳은 표정으로 군말 없이 계산을 하고 조용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한때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여신’급으로 추앙받았던 G양. 신인 시절 동료나 선배들이 대기실로 찾아와 “사진 한번 같이 찍으면 안 되냐”고 물었을 때 ‘개 무시’를 해 악명이 높았다는데, 이렇게 거꾸로 바뀐 상황에 잘 적응이 되려나요.

-망신도 이런 망신이 또 있을까요. 본인이 한 행동이 그대로 돌아온 셈이죠.


H제약 I제품, 빛좋은 개살구

▶ CM송으로 단숨에 히트를 친 H제약 I제품이 빛좋은 개살구였다는 이야기가 회자 중입니다. J군을 광고모델로 내세운 I제품은 엄청난 ‘광고발’로 올해 1분기 90억 원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00% 성장하는 쾌거를 이뤄냈는데, 실속은 전혀 챙기지 못했다는 것.
실제로 H제약이 I제품 광고에 투자한 광고관련 비용은 매출의 40%인 4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매출은 늘었지만 ‘빛좋은 개살구’ 꼴이 됐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H제약은 최근 I제품 가격을 10% 정도 인상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한다고 하는데, 가격은 올해 하반기에 인상될 것으로 보여 광고비에 쏟아 붓고 약값을 올림으로써, 결국 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고 합니다.

-‘광고발’이 오히려 독이 됐군요.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겠네요.


재벌 2세 K효과

▶ 지난 5월, L양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K부회장이 신접살림을 차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난 뒤 K부회장 집 주변의 땅값이 상당히 뛰어올랐다고 합니다.
K부회장은 신혼집으로 원래 M회장, N부회장, O사장, P사장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Q지역 전원주택 촌 부지를 둘러봤지만 지금의 위치가 명당의 핵이라는 지관들의 조언을 듣고 결정했다는 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Q지역 일대 전원주택 촌에선 소위 ‘K효과’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워낙 언론에 자주 노출되면서 일반인들도 K부회장의 집을 구경하기 위해 인근 중개업소에 들어와 위치를 묻고 찾아가는 등 관광코스가 된지 오래라는 것. 또 풍수가 좋아 재벌 총수들이 모인다는 소문이 돌면서 비서진들을 통해 은밀히 땅을 알아보고 가는 재계 쪽 인사들도 상당하다는 소문입니다. 이 때문에 K부회장이 이사 온 이후 1200~1300만 원선으로 평당 300~400만 원 가량 뛰었다고 합니다. 특히 K부회장 집을 바로 마주보고 있는 곳은 인근 전원주택 단지 중 유일하게 공터로 남아 있는 곳이라 하는데, K부회장 효과 덕에 평당 1500만 원까지 호가가 올라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요즘 매스컴에서 연예인, 재계 회장 등의 집이 많이 소개되죠. 이것이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R그룹, 재벌 창업주 생가 방문 거절

▶ 경제단체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기업 창업주들의 생가 방문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고 합니다. 이 단체는 지난 달 초등생 100명, 중·고생 100명을 각각 선발해 대기업 창업주들의 생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S가·T가로부터는 환영을 받은 반면 R가로부터는 홀대를 받은 것.
선발된 학생들이 방문하려던 곳은 U회장 생가, V회장 기관, W그룹 창업주 생가라고 합니다.

정리=김규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