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세계 명차(茶)들을 만나볼 수 있는 세계 차 박람회가 개최된다.
2015 명원 세계 차 박람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호에서 열려 차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재)명원문화재단과 (사)한국다도총연합회, (주)홍차협회가 주최하는 가운데 대한민국과 해외 차 산업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하동, 보성, 순천, 장흥 등 국내 주요 전통차들과 유럽, 중국, 대만, 일본 등의 해외 명차들이 총출동해 깊은 향기로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람회와 함께 진행되는 ‘제 20회 명원 국제 차 문화 대상’에서는 녹차, 홍차, 우롱차, 블랜딩 앤 가향차 등 모두 18개 부분으로 나눠 평가를 하고 국제품평기준인 ISO3103에 따라 세계 최고의 명차를 가리게 된다.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차 안의 나, 내 안의 차’를 돌아보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전통 차의 향기와 차 한 잔의 여유로 관람객 모두의 삶이 더욱 풍요롭기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5 명원 세계 차 박람회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다양한 차를 시음하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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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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