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22개 중소기업 642만불 상담 실적과 29만불 현장 계약 체결
경기도내 22개 중소기업 642만불 상담 실적과 29만불 현장 계약 체결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10-27 15:56
  • 승인 2015.10.27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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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들이 지난 20일부터 4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린 ‘선물 및 가정용품 전시회’에서 642만4000달러(약 72억6000만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도내 22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642만4000달러(약 72억6000만원)의 상담 진행을 통해 28만8000달러(약 3억2500만 원)의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다”며 “향후 1155만4000달러(약 130억6000만 원)의 추가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부천시 친환경 유아용 식기 생산 업체 ㈜홈케어는 총 33건 약 53만9000달러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중국내외 30여명의 바이어와 196만2000달러의 계약을 추가 협의 중이다.

​또한, 김포시에서 티타늄스톤 후라이팬과 세라믹 냄비를 생산하는 ㈜성우금속은 12건 11만8000달러의 현장계약을 이끌어 냈으며, 향후 15개사 바이어와 25만3000달러의 추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시 ㈜베델코리아는 한국의 소나무 추출물을 원료로 치약과 비누 등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약 22건 33만5000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경기도 업체들은 전시 부스에 한국 전통의 색동저고리와 청사초롱 이미지를 도입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경기도와 코트라, 용인시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3회째를 맞은 중국 심천 선물 및 가정용품 전시회는 1992년부터 매년 2회씩 개최되고 있으며 매회 15만여명의 해외바이어 및 중국 각 지역의 바이어들이 참관하고 있다.

​고봉태 경기도 국제통상과 과장은 “한-중 FTA타결을 기회로 삼아 경기도 기업의 중국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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