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류초교 인근, ‘동립말사거리’에 교통안전 CCTV 설치
수원시 세류초교 인근, ‘동립말사거리’에 교통안전 CCTV 설치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10-27 14:27
  • 승인 2015.10.27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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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 권선구 세류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및 수원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동립말사거리에 교통단속카메라가 설치된다.

정미경 국회의원(수원 권선구, 새누리당)은 27일,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수원시 세류동 동립말사거리에 차량들의 과속을 막기 위한 무인교통단속 카메라가 올 12월 설치될 예정"이라고 답변받았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세류동 주민들이 정 의원에게 "학생과 시민안전을 위해서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한지 1년만이다. 정 의원은 민원을 받은 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경찰청, 경기지방경찰청 등과 긴밀한 협의를 해왔다.

동립말사거리 주변은 주거환경개선지구로써 아파트 신축 중으로 교통량이 증가해왔다. 특히 동립말사거리에서 불과 250미터 지점에 세류초등학교가 있어 통학로 안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또한 이 곳은 수원역을 통과하는 고가도로의 내리막 지점 교차로여서 과속에 의한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

정 의원의 지속적인 요청 후, 지난달 10일 경기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관할 경찰서 등에서 교통단속CCTV 설치를 위한 합동실사결과 “설치 가능” 판정이 내려졌다.

경기경철청이 정미경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해 12월 말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며, 설치 후 2~3개월부터 정상운용이 가능하다.

정 의원은 “1년 여 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보게 되어 다행”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학생들 통학로와 시민들의 교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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