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SK케미칼이 의료 IT 사업을 하는 자회사 유비케어를 사모펀드에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유비케어는 이날 오후 "당사의 최대주주인 SK케미칼이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 사모투자전문회사와 주식 양수도 계약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주식수는 SK케미칼이 보유한 유비케어 지분 전량(43.97%)인 1771만4411주다. 매각 대금은 797여억 원, 주당 가격은 4500원이다.
처분예정일자는 다음달 30일이며 양수도가액은 797억 원(주당 4500원)이다. 주식매매본계약 체결은 다음 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처분 목적은 핵심 투자사업 역량 집중을 위한 보유지분 매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비케어는 병·의원, 약국 등의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병의원 1만3000여 곳과 약국 7200여 곳, 대리점 16곳 등의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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