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무인항공기(드론) 산업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수원 경기도의회 소회의실(4층)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무인항공기 산업의 육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안전문제 및 사생활보호 등 대책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드론협회 박석종 협회장이 ‘드론산업 국내외 시장 환경 및 전망’을,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구삼옥 부회장이 ‘무인항공기(드론) 분야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며, 이어 도의원 및 산·학·연 전문가 등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무인항공기(드론)란 조정사가 탑승하지 않고 무선전파 유도의 의해 비행 및 조정이 가능한 소형항공기로 레저, 군사, 과학, 방송, 재난, 운송 등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본 토론회를 주도한 박재순도의원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인 무인항공기 산업 부흥을 위한 도 차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경기도 지역경제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무인항공기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적절한 입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방성환의원과 서영석의원 및 민·관 전문가와 실무 담당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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