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아시아 최우수작품 수상
‘베테랑’,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아시아 최우수작품 수상
  • 최새봄 기자
  • 입력 2015-10-20 15:21
  • 승인 2015.10.20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CJ엔터테인먼트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2015년 대한민국 최고흥행작인 영화 '베테랑'이 제48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포커스아시아(Casa Asia Award)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액션, 호러, 판타지 등의 장르영화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영화제이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인 시체스에서 열렸으며 '베테랑'은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돼 아시아 영화 중 최고상인 포커스아시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류승완 감독은 2011부당거래이후 다시 한 번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류승완 감독은 흔히 코미디는 외국 관객들과 소통하기 가장 어려운 장르라고 하는데 코미디와 액션을 주재료로 사회 문제를 다룬 베테랑이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특히 장르 영화 팬들의 성지 같은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부당거래때 받았던 상을 다시 받으니 더욱 감격스럽다. 수상의 영광을 함께 만든 모든 분들과 나누며 더욱 멋진 작품으로 보답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테랑은 지난 8월 개봉해 국내 134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15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더불어 베테랑은 지난 9월 제 40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것에 이어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아시아 영화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영화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bombom519@ilyoseoul.co.kr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