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병원-제약회사 '검은 거래' 수사
전북경찰, 병원-제약회사 '검은 거래' 수사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5-10-19 17:57
  • 승인 2015.10.19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병원과 제약회사의 불법 리베이트(rebate) 정황을 포착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은 19병원과 제약회사간의 불법 리베이트가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최근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전주의 병원 1곳과 제약회사 6곳 등 총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각종 서류 등을 입수해 현재 분석하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결과 이 6곳의 제약회사가 병원에게 지난 2010년부터 제품을 써주는 대가로 수십억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라 조사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면서 "수십억 원대 리베이트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hwikj@ilyoseoul.co.kr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