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배우 조혜정(23)이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유승호(22)와 호흡을 맞추게 돼 관심이 쏟아졌다.
19일 MBC에브리원 측에 따르면 조혜정은 유승호의 군 제대 후 첫 브라운관 복귀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상상고양이’에서 오나우 역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다.
특히 조혜정이 맡게 된 오나우는 어린 시절 자신의 전부였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고양이를 돌보며 사랑도 많고 상처도 많은 인물이다.
더불어 극 중 유승호(현종현 역)에게 고양이와 같은 따뜻한 위로를 느끼고 첫 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귀여운 캐릭터다.
평소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지닌 조혜정은 늘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오나우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조혜정과 유승호가 주연을 맡게 된 ‘상상고양이’는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인간이 생각하는 고양이, 고양이가 생각하는 인간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재미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는 오는 11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bombom519@ilyoseoul.co.kr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