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18일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 그리고 천정배 의원은 내일 오후 2시10분 국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3자 연석회의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 회의에서 세 분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국회에서의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국회가 쉬어서 회의장소를 잡지 못했다"며 "장소는 본청 귀빈식당 아니면 의원회관 간담회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추후 대화가 어떻게 발전될지는 모르겠다. 주된 의제는 교과서 관련이다. 조금씩 더 다른 현안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는 오는 21일 합류할 예정이다. 추후 4자연석회의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ariocap@ilyoseoul.co.kr
일요서울 ily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