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산경팀] 깊어 가는 가을과 함께 오는 17일 토요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치어스·우만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도·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가을 문화 한마당’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이 민간에 최초로 개방되는 동시에 주경기장 내에서는 대규모 나눔장터가 열리고 야외에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먹거리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나눔장터 참가자는 12시부터 1시까지 접수를 마친 뒤 주경기장에서 오후 5시까지 본격적인 나눔장터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나눔장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주경기장 안과 밖에 있는 중앙광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오후 1시경에는 주경기장 안에 꾸며진 무대에서 초청가수인 코요태, 김혜연, 장태희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2시에는 기부금 전달식이 있을 예정이며 4시에는 파시오네 오케스트라 연주와 경기대 응원단의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주경기장 밖에 있는 중앙광장에서는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소·화·재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생맥주 프랜차이즈 전문점 치어스가 주최하는 ‘소·화·재 페스티벌’은 ‘소통, 화합, 재미’의 줄임말로 경기도의 모든 도시민과 자치단체가 소통하고 화합해 재미있는 삶을 살자는 의미로 기획된 행사다.
치어스는 이 페스티벌을 위해 다양한 공연팀을 준비했다. 유명 걸그룹은 물론 힙합팀들이 나와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또 생맥주 프랜차이즈 치어스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중앙광장에서 생맥주와 함께 판매한다.
생맥주 전문점 치어스는 이날 메뉴 판매로 얻은 수익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그동안 치어스를 운영하는 JH그룹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도 이날 도내 다문화가정 등에 기부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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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