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중기센터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여성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나섰다.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소기업센터)는 도내 여성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고양시에 있는 농협삼송하나로마트에서 ‘2015 경기도 여성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삼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 여성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은 여성 기업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제고하고, 여성기업의 홍보 및 생산품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센터는 참가기업의 부스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번 판매전이 열리는 농협삼송하나로마트는 평일 4천여명, 주말에는 6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방문객들이 많아 도내 여성 기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기업은 총 10개사로 ▲마이크로버, ▲커스텀리테일, ▲㈜브람스생활건강, ▲미즈스타킹, ▲향기로디자인하는사람들, ▲(주)오리엔탈드림 ▲황금유자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 ▲삼성식품 ▲(주)카밀식품이 참가한다.
참가기업 제품은 ▲극세사 행주 ▲천연원석 주얼리 및 악세사리 ▲안마의자 및 건강용품 ▲스타킹, 덧신 ▲화장비누, 방향제 ▲전기침대, 찜질기 ▲유자즙, 레몬티톡스, ▲쌀로만든 쨈류, 미숫가루 ▲양갱류 ▲두부과자 등이다.
판매전 기간 중 판매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농협하나로클럽 등 대형유통망 입점 우선지원의 혜택이 주어지며, 방문객은 참가기업의 우수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경기도 기업지원과 손수익 과장은 “도내 여성기업체는 25만 여개로 전체의 37%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및 인지도 확산,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 농협성남하나로마트, 같은달 4~8일 농협고양하나로마트에서도 경기도 여성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