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소미순 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7일 목현동 소재 식당에서 박용화 노인회장, 이원률 새마을지회장, 김영선 기업인협회장, 허현무 주민자치연합회장, 문태철 농민단체협의회장, 황경선 농협지부장, 강천심 경안천시민연대 대표 등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전권역 규제완화를 위한 범대위 공동대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월부터 한 달여 간 실시한 ‘자연보전권역 규제완화를 위한 대시민 서명운동’의 성과를 설명하고 각 기관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과 향후 활동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소 의장은 “그동안 각급 기관단체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신 결과 우리시는 당초 목표 서명인원인 10만 명을 초과 달성한 10만800여 명(인구대비 31.3%)이 서명에 동참 했다”며 “물심양면으로 노력 해 주신 공동대표 및 기관 단체장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규제완화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연보전권역 규제개선을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수석대표인 소미순 의장을 비롯 9명의 공동대표와 50명의 관내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시민 홍보활동 및 서명운동을 추진해 왔다. 범대위는 향후 서명부와 건의서를 주무부처인 국무조정실, 환경부, 국토해양부에 전달하고 인근 시군과 연대하여 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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