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소속사 측은 지난 8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장기하와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며 “2년 전 동료사이로 음악적 교류를 이어 온 두 사람이 현재는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하 역시 이날 자신의 팬 카페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연애사실을 털어놨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아이유, 장기하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장기하의 마포 아파트, 아이유의 용산 아파트를 오가며 틈틈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 세상에 알려졌다.
특히 아이유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 직전 자신의 팬 카페 유애나에 ‘유애나에게’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해 열애 기사로 놀랐을 팬들의 마음을 보듬은 동시에 연인인 장기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 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 여동생들의 열애러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3월 미쓰에이 수지와 배우 이민호가 열애 사실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두 사람은 각각 파리와 런던으로 화보촬영을 위해 떠났지만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런던에서 만나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양 측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호와 수지는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한 지 1개월가량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민호와 수지는 지난 9월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양측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결별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전해 여전히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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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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