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케이(ONE K)’ 통일 콘서트 성황리에 치러져
‘원케이(ONE K)’ 통일 콘서트 성황리에 치러져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5-10-10 18:27
  • 승인 2015.10.10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촬영=송승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70여년 된 우리의 소원을대체할 젊은 감각의 통일노래를 만들어 1020세대에게 통일에 대한 열망을 고취시키기 위한 원케이 콘서트가 성황리에 치러져 관심이 집중됐다.
 
분단 이후 최대 규모인 콘서트 원케이 콘서트는 지난 9일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관객들이 K팝스타들과 함께 호흡하고 응원하는 열기를 통해 무겁게 느껴졌던 통일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K팝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을 응원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은 듯 보였다. 
 
이번 콘서트에는 EXO, 카라, 원더걸스, 걸스데이, 씨스타, EXID, AOA, 양파 나윤권, 방탄소년단, VIXX, 레드벨벳, 장미여관, GOT7, 김조한, 윤하, MFBTY, 스피카, 몬스타엑스, 소년공화국, 소나무, 퍼펄즈 등 1020 세대들이 선망하는 국내 대표 K팝스타 팀이 대거 참여해 공연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1020세대에게 통일에 대한 열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 사진촬영=송승진 기자
이번 행사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보수와 진보, 시민사회가 하나 되어 주도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젊은 감각의 통일노래를 만들어 분단 3세대인 젊은 세대에게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필연성이 우리의 현실이고 통일의 열망을 모으자는 취지로 만들어 졌다.
 
이날 열린 콘서트는 ‘ONE DREAM ONE KOREA(하나 된 꿈이 하나 된 코리아를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대표 K팝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새시대 통일의 노래- 원 드림 원 코리아를 부르며 통일에 대한 열망을 노래했다.
 
특히 김형석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공동 제작한 통일의 노래 원 드림 원 코리아K팝스타 22명과 홍용표 통일부장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참가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K팝스타, 여야대표 등 총 28명이 참가한 원 드림 원 코리아앨범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무료로 다운받거나 들을 수 있다. 또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onekcampaign)에서는 녹음에 참여한 스타들의 인터뷰 영상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통일부와 롯데그룹이 특별 후원하고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와 광복 70주년기념 사업추진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농협이 후원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