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침체된 국내 육상경기 분야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된 ‘2015 코리아 골든 스프린터 육상경기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8일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과 JH그룹에 따르면 코리아 글든 스프린터 육상경기대회는 오는 31일 인천문학경기장, 11월 7일 예천공설운동장에서 2회에 걸쳐 치러진다.
경기는 올해 기록을 기준으로 남자부는 10.89 이하가 A그룹, 10.90 이상~10.99이하와 11.00 이상이 B그룹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여자부는 기록에 상관없이 통합으로 치러진다.
총상금은 1500만 원 규모로 남자부 A그룹 1위 300만 원, B그룹 1위 100만 원, 여자부 1위 200만 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자격은 국내 육상 선수로 100m 단일종목 남녀선수로 참가신청은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과 골든스포츠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골든스포츠는 국내 육상경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 모으기 위한 일환으로 ‘사랑을 전하는 스프린터’ 이벤트를 개최한다.
히당 이벤트는 육상을 사랑하는 선수·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릴레이를 펼치고 달린 거리만큼 쌀을 기부하는 행사다.
정한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회장(JH그룹 회장)은 “척박한 국내 육상 선수들에게 실력을 갈고 닦을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 육상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이 대회를 준비했다”며 “전 국민들도 우리나라의 육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육상선수들을 사랑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