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일(목) 농촌진흥청에서 한국농식품정책학회와 함께 ‘농산물 소득통계 활용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열고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하는 「농산물 소득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경진대회에서 도출한 시사점과 아이디어를 농업 현장에 적용해 연구·지도 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서면 심사를 통과한 11개팀( 대학부 5개팀, 대학원부는 6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발표력과 논리성, 실용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탐구상 4팀을 선정했으며, 이날 결과 발표와 함께 시상식도 진행했다.
최우수상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박사 과정) 김태이 학생팀이 ‘주요 원예작물의 농업 경영 위험 실태 분석’이라는 프로젝트로 수상했다.
우수상은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의 방윤정 연구원팀 ‘복숭아 농가의 경영 효율성 분석’, 전북대학교 차인환 학생팀이 ‘촉성딸기 농가의 소득 증대 방안 연구’ 로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 7팀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상금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탐구상 4팀은 한국농식품정책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통해 농산물소득 데이터를 대학생, 대학원생과 연구·지도원이 공유함은 물론, 국민들이 좀 더 농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