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전 축구선수 송종국(36)과 배우 박잎선(36)부부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은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6일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박잎선이 최근 법원에 송종국과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몇 달 전부터 갈등을 빚다 결국 이혼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종국과 박잎선은 2년 전부터 별거를 해왔으며 두 사람 사이에 낳은 딸‧지아와 아들‧지욱은 박잎선이 양육 중이다. 이혼 후에도 양육권을 원한다고 전했다.
송종국과 박잎선의 이혼 이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06년 12월 결혼했으며 1남 1녀를 두고 있다. 당시 송종국과 박잎선은 만난 지 한 달여 만에 동거에 들어갔다며 혼전임신을 밝히고 놀라움을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보여줬고 송종국은 축구 국가대표 생활을 끝내고 MBC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또 박잎선은 지난 2014년 KBS ‘해피투게더3’, SBS ‘쿡킹 코리아’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화보 촬영 등을 진행하며 배우 복귀의 발판을 다졌다.
더불어 송종국은 박잎선과 결혼하기 전에 지난 2003년 김정아와 결혼했다가 성격차이로 이혼한 바 있다.
한편 송종국은 MBC 축구 해설위원으로 계속 활동하며 박잎선은 지난해 소속사와 계약만료가 된 상태로 특별한 활동은 하지 않고 있으며 두 아이의 육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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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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