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은 안은미 안무가와 함께 수원시민 50명을 모집, ‘1분 59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분 59초 프로젝트는 ‘춤은 특별한 교육 없이도 스스로를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라는 20세기 춤 혁명가 피나바우쉬의 예술정신을 바탕으로 일반시민들이 1분 59초 동안 자신만의 무대를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민은 한 달간 1분 59초 동안 자발적인 안무의 몽타주로 감흥의 공동체를 만드는 비결과 함께 몸이 가지는 움직임의 역할 등을 주제로 인문학 및 워크숍을 실시한다.
특히, 워크숍 과정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를 무용, 영화,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시켜 생애 첫 무대경험을 제공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안은미 안무가는 “전문 예술인이 아니라도 괜찮다. 미숙 할 수 있는 있지만 그 미숙함 속에서 자신을 믿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여 진심을 다해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관객을 의식하지 않고 진정으로 자신을 표현했을 때 관객들은 감동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접속해 신청서 다운로드 후 오는 16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50명을 선정해 다음달 7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총10회) 워크숍 및 인문학 강좌를 실시한다. 공연은 12월 12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