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청사 시민게시판, 이젠 사진·동영상도 'OK'
서울시청 청사 시민게시판, 이젠 사진·동영상도 'OK'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5-10-05 09:53
  • 승인 2015.10.05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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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청은 그동안 단순히 문자메시지만 표출할 수 있었던 청사 외벽 시민게시판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릴 수 있게 했다.  

서울시는 5일 청사 서측 외벽에 설치된 시민게시판을 업그레이드 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전광판은 삼성전자의 기부로 새롭게 설치됐으며 밝기 12000cd/의 풀컬러 LED 고화질 전광판으로 크기는 가로 12.8m, 세로 7.2m에 달한다.
 
기존 전광판과 달라진 점은 문자만사진·동영상까지 표출 가능 저사양 기초 전광판낮에도 이용가능한 풀컬러 고화질 LED 전광판 교체 운영시간 매일 오전 7~10, 오후 7~10(6시간)아침 7~저녁 10시까지 총 15시간 참여방법 문자메시지카카오톡 변경 등이다.
 
더불어 서울시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간이라는 시민게시판 본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소통의 아이콘인 말풍선과 마이크로 전광판 주변을 래핑했다.
 
서울시는 5일부터 8일까지 시험운영을 거친 뒤 9일 한글날을 맞아 벌이는 '한글사랑 캠페인'을 통해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사진, 동영상 표출까지 가능해진 만큼 시민들이 가족이나 친구, 연인의 생일 축하, 기념일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시는 알렸다.
 
이와 관련해 시는 카카오톡으로 시민게시판에 참여하는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카카오톡에서 '서울시 친구맺기'를 한 후노란색 아이콘을 선택해→ ①실시간 참여 예약 참여 이벤트 참여 3개 카테고리 중 1개 선택법적책임 준수안내 동의입력메시지(사진, 동영상) 올리기'완료' 또는 #버튼 클릭닉네임 입력참여 성공서울시가 필터링 후 표출하는 방식이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 누구나 쉽게 시민게시판에 놀러와 시정과 관련된 의견도 제시하고, 각종 이벤트 창구로도 활용하는 등 재미있는 소통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ikj@ilyoseoul.co.kr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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