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위해 투약하는 동아에스티의 신약 '슈가논정'을 의약품으로 허가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서 26번째로 개발된 이 신약은 '에보글립틴 타르타르산염'이 주성분인 경구용 혈당 강하제다.
식약처는 “1일 1회, 5㎎의 저용량으로도 충분히 혈당 강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약물의 흡수가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신약 개발을 통해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분들의 치료기회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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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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