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tvN ‘SNL 코리아6’ 호스트로 전격 출연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NL 코리아6’ 제작진은 2일 “원더걸스가 김상중, YB에 이어 오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SNL 코리아6’에 호스트로 출연한다”며 “걸그룹 답지 않은 거침없는 셀프 디스뿐만 아니라 각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파격적인 콩트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2000년대 중후반 국내 아이돌 열풍을 이끌었던 걸그룹인 원더걸스의 데뷔부터 현재까지 모습을 ‘SNL 코리아6’ 특유의 과감한 톤으로 묘사할 계획”이라며 “몸을 사리지 않는 원더걸스 멤버들과 신동엽, 유세윤 등 ‘SNL 코리아6’ 크루들과 코믹 연기 호흡에도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SNL 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SNL 코리아’는 지난 2011년 시작해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강려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앞서 원더걸스는 2007년 ‘아이러니’로 데뷔해 정규 1집 ‘텔 미(Tell Me)’로 전국민적인 열풍의 주역이 됐다. 또 그들은 ‘쏘 핫(So Hot)’, ‘노바디(Nobody)’로 3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를 매김했다.
특히 원더걸스는 최근 3년 만에 ‘아이 필 유(I Feel You)’로 컴백해 밴드 콘셉트로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원더걸스가 출연하는 tvN ‘SNL 코리아6’는 오는 10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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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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