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 UN새천년개발목표 회의 참석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 UN새천년개발목표 회의 참석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5-10-02 13:34
  • 승인 2015.10.02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레이 체임버스유엔 말라리아 특사, 도영심 이사장, 제프리 색스 교수, 필리프 두스트 블라지 유엔 사무부총장, 폴카가메르완다 대통령, 반기문 총장,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무함마드 유누스 노벨평화상 수상자, 그라사 마셀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부인, 테드 티너 CNN 설립자(왼쪽부터)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제프리 컬럼비아대 교수 등 ‘유엔새천년개발목표’ 위원들과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빈곤 퇴치, 교육 기회 보장, 성 평등, 지속 가능한 개발 양질의 교육, 국가 간 불평등 완화 등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항목을 만들어 2030년까지 이행하기로 했다.
 
한편 도영심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스텝재단 이사장은 최근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카치루 초등학교에서 제146회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공식 이관식을 개최했다. 이관식에는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바바툰데 오소티메힌 유엔인구기금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도 이사장은 한국의 국제화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영어실력도 탁월해 동시통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 정치인들과 인맥이 두루 형성되어 있어 ‘국제 정치인’이란 칭호를 받고 있다. 또 도 이사장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방한 당시 안동 하회마을을 관광 세계화로 만드는데도 공헌했고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장으로서 보이지 않는 관광 창조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도 이사장은 6개국(캄보디아·에티오피아·파라과이·과테말라·페루·콜롬비아)이 UNWTO 스텝재단 국제기구화에 참여함으로써 한국에 UN산하 국제기구 본부가 들어서게 하는데도 크게 기여 했다. 그로 인해 한국의 국제무대 위상이 3~4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앞으로 UN스텝재단 국제기구에서 세계모임을 자주 개최하게 되면 그 자체로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