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산경팀]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 210만대에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장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다.
dpa 통신에 따르면 문제의 엔진이 A1, A3, A4, A6, TT, Q3, Q5 등의 1.6ℓ와 2ℓ 터보 디젤 모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은 '유로 5' (euro 5) 가스배출 기준의 엔진을 갖고 있으며 최신 '유로 6'의 엔진 차량은 이번 스캔들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독일 브아운슈바이크 지방 검찰은 배출가스 조작사건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마틴 빈터콘 전 CEO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고 빈터콘 전 CEO는 배기가스 조작에 대해 자신은 전혀 몰랐다고 밝힌바 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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