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유니온페이 모바일카드 출시 협약 체결
롯데카드, 유니온페이 모바일카드 출시 협약 체결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5-09-28 10:44
  • 승인 2015.09.2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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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롯데카드가 중국 유니온페이 브랜드의 모바일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최근 SKT, 유니온페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유니온페이 모바일 퀵패스 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유니온페이 모바일 퀵패스는 유니온페이가 개발한 비접촉식 결제 카드로,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서비스다. 퀵패스 단말기가 설치된 곳에서는 실물 플라스틱 카드 없이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중국 내에만 600만개 단말기가 설치돼 있고 홍콩, 대만, 호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SKT와 공동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한 만큼 우선은 SKT고객들을 대상으로만 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향후 롯데카드 유니온페이 모바일카드 발급을 통해 중국 여행을 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롯데카드는 이번 계기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유니온페이 호스트카드에뮬레이션(HCE)을 도입하고 유니온페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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