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길거리 공연팀 버서커들이 상암에 나타난다.
세대와 공간을 초월한 전혀 색다른 버스커들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0월 매주 목요일 공연을 앞두고 있어 눈길이다.
버서커들의 공연 '2015 DMC 버서킹 콘서트'(2015 DMC BUSKING CONCERT)를 주관하는 '콘틱스' 한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번 버서커 콘서트를 통해 대중들이 거리문화의 '질적상승' 및 'BUSKING'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2015 DMC 버서킹 콘서트'에는 걸그룹 '와썹'을 제작하고 인기그룹 '브레이브 걸스'를 용감한형제와 공동 제작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인 'REDROC'이 직접 거리로 나와 공연을 펼친다. 또 노르웨이 숲, 주예인 그리고 달콤 등과 같은 각종 음원 인디차트를 휩쓸고 있는 상위랭크 뮤지션들도 길거리 무대에 서게된다.
'Busking'(거리공연) 문화는 거리에서 가수들의 노래를 직접 마주할 수 있기 때문에 가수들의 실제 가창력과 음악성을 들어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또한, 길을 가던 행인들이 직접 가수를 마주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주객전도! 인디가 메이져다!' 라는 타이틀을 내건 '2015 DMC 버서킹 콘서트'(2015 DMC BUSKING CONCERT)는 10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DMC단지 내 MBC 앞 광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