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성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경기‧화성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9-23 17:59
  • 승인 2015.09.23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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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과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최주운)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윤종일)가 주관하는 『2015 경기‧화성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22일 고양과 23일 화성에서 개최됐다.

이번 상담회는 경기도내 425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이틀동안 904건 1억4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국과 아시아 지역 바이어 61개사가 참석했으며 상담품목은 소비재, 뷰티, 식품 등 한류상품을 필두로 기계, 전기전자 등을 포함한 종합품목으로 구성됐다. 금년 들어 수출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선호하는 진출지역인 중국과 아시아를 타겟으로 한 만큼 참가기업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금번 상담회에 참석한 주요 바이어로는 기계가공설비를 취급하는 중국 Shanghai De Feng Industrial Co., Ltd., 식품‧생활용품을 취급하는 대만 TAIWAN HSIN LIN ENTERPRISES CO.,LTD.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경기도의 해외네트워크인 GBC와 KOTRA 무역관을 통해 엄선된 바이어를 위주로 초청, 도내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담회에 참석한 바이어 중 필리핀 MIESCOR사는 “경기가 하락세일수록 소비자의 구매기준이 까다로워지므로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제품을 소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금번 상담회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한국업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큐리아(주) 양현남 대표는 “국내에서 아시아 지역의 빅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져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상담회,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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