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윤은혜, 부산영화제 불참 결정…당분간 공식활동 자제
‘표절 논란’ 윤은혜, 부산영화제 불참 결정…당분간 공식활동 자제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5-09-23 10:10
  • 승인 2015.09.23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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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2012년에 이어 감독으로 부산영화제에 참석키로 했던 배우 윤은혜가 표절 논란이 거세지면서 영화제 일정을 취소해 향후 행보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윤은혜 소속사인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윤은혜는 올해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여러 가지 상황 상 불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분간 공식 일정을 자제하기로 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BIFF) 관객과의 대화(GV)에도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윤은혜는 연출작인 ‘레드아이’가 BIFF 와일드 앵글 섹션 단편 쇼케이스에 출품돼 부산을 찾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국 동방위성TV 디자인 서바이벌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표절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이를 의식한듯 영화제 참석을 전면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은혜는 2012년에도 영화 ‘뜨개질’로 제 17회 BIFF 와이들 앵글 섹션 한국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돼 감독 자격으로 영화제를 찾은 바 있어 감독으로서의 관객과의 두번째 만나을 두고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 18일 귀국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표절 논란을 놓고 함구하고 있다. 특히 표절 논란 관련 명확한 해명이나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아 한동안 국내활동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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